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센고쿠 나데코 (문단 편집) === 진심이었다고 보는 의견 === >'''"온통 거짓말이었지만, 그래도 그 중에 진실이 있었을지도 모르잖아!"''' >- [[미끼 이야기]]에서 나데코가 학급원들에게 소리칠 때 나온 말 >'''아라라기 코요미와 센고쿠 나데코의 교우 관계는 그 정도인 것이다ㅡ 그렇게나 아라라기 코요미에게 구애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으면서 센고쿠 나데코는 아라라기 코요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아무리 그래도 아라라기의 관계자가, 친구 관계가 고작 5명 정도 뿐일 리 없다ㅡ 다시 말해, 이 중학생 여자아이는 아라라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좋다든가, 무지 좋다든가, 그런 소리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 정도의 마음에, 그 정도의 관계인 것이다.''' >___ >[[사랑 이야기]]에서 나온 카이키의 독백. 말 자체는 나데코의 사랑을 부정하고 있지만, 카이키의 생각과 달리 이 당시 아라라기의 관계자는 실제로도 기껏해야 한 자릿수 대의 적은 인원에 불과했다. 즉, 이 말은 나데코의 사랑을 부정하는 주변 인물들의 말 역시 틀렸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는 말이다. >'''피하고 싶었던 걸까요? 그렇게, 기뻤을텐데.''' >-[[분신 이야기]]에서 책장에 깔려 죽기 직전에 한 생각 >'''그러면, 이제는, 좋아하지 않는 거야?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생각하기만 해도 행복한데. 그 밖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는데. 그런데도, 이제는, 좋아하지 않는 거야? 이제는, 떠올릴 수 없는 거야? 질린 거야? 잊어버린 거야? 어찌 되든 상관없게 되어버린 거야? 잃어버린 거야? 그렇게나 시시한 미래야?''' >-[[분신 이야기]]에서 얌전 나데코가 한 말 >'''또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거라고, 약속할게.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을, 나는 그만두지 않을 거야. 기다리는 것 만으로 즐겁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 행복했던 것을, 나는 잊지 않을 거야. 너의 실연을, 절대 실패로 만들지 않을 거야. 꿈을 좇겠지만, 이걸로 질리거나 하지 않고 사랑도 할 거야.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필요 없었던 마음을, 기억할 거야.''' >-[[분신 이야기]]에서 나데코가 얌전 나데코에게 대답한 말 그러나 생각해보면, 단순히 자기 자신의 망상을 사랑하는 것치고 코요미를 죽이려는 것에 대한 집착은 심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귀찮은 상황을 외면하려 드는 성격에다 만화 그리기와 망상 이외엔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자기 세계에만 빠져있는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누군가를 그렇게까지 신경쓰는 것 자체가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때문에 센고쿠 나데코가 처음으로 진심이 된 상대가 코요미였다고 가정한다면 모두 설명이 된다. 코요미에게 연인이 있음을 알게 된 뒤 센고쿠는 신사에 가서 그 연인이 죽길 바라며 기도를 하는데, 애초에 짝사랑을 하는 자신의 모습만을 신경썼다면 코요미에게 연인이 있든말든 계속 짝사랑을 하면 될 뿐인 것을, 굳이 신사에 가서 코요미의 연인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빌 필요가 없다. 센조가하라나 시노부에게[* 코요미의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시노부에게 그 자리에 본인이 있었어야됐다고 독백하는 부분이 있다.] 질투를 느꼈다는 것 자체가 그것 뿐만이 아님을 드러내는 반증인 것. 또 시노부와 츠키히에게 본인의 본성이 간파당한 뒤 클래스 메이트들에게 한 설교[* '온통 거짓말이었지만, 그래도 그 중에 진실이 있었을지도 모르잖아!']에서도 그 속내가 드러난다. 별로 큰 접점도 없었던 코요미를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좋아해왔다는 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어색했고, 실제로도 거짓말이었지만,[* 초등학교 때나 지금이나 코요미는 나데코를 여동생의 친구, 귀여운 후배로서 자상하게 대했으며 이는 다른 이들이 나데코에게 대하는 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때문에 굳이 코요미를 좋아할 이유가 없었다.] [[괴물 이야기|코요미가 센고쿠 본인을 구해주면서]] 진실이 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해졌던 당시 코요미에게 연인이 있는지 없는지를 신경쓰고, 이후에 [[가짜 이야기|코요미를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모습을 보면]] 신빙성이 더 높아진다. 센고쿠는 코요미에게 연인이 있음을 알면서도 남들 앞에서는 그 사실을 모르는 듯이 굴었고, 자신의 짝사랑 사실을 편하게 이용했지만[* 고백 거절할 때 특히 많이 이용한 듯하다.] 뒤에서는 그 연인이 죽기를 기도하며 쿠치나와라는 망상까지 만들어냈다. 이 또한 자신만을 사랑했다면 만들어지지 못했을 망상이었다.[* 쿠치나와의 신체를 찾은 뒤 소원을 묻자 말하는 것이 코요미와의 연인 관계라는 걸 보면 더더욱.] 하지만 본인의 마음과 자신이 한 짓이 코요미에게 발각되자 폭주하고, 자신의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위해 코요미를 죽이려들었다. 영원히 지속되는 짝사랑이라는 형태로 모든 것을 끝내길 원했던 것이다. 한마디로 코요미와의 접점이 늘어가며 진심이 섞여갔지만, 이미 늦어버린 관계와 성숙하지 못하고 어딘가 비뚤어진 센고쿠의 자기애가 섞여 미끼이야기에서의 참극이 되어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분신 이야기에서 나온 '얌전 나데코'가 '코요미를 짝사랑했던 그 시절의 나데코'라는 것이 밝혀져 현재진행형은 아니어도 어쨌든 코요미를 좋아했던 감정이 있었다는 게 드러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